▲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17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대전선병원 제공

대전선병원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17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이어 5년 연속 유공포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의료 시스템 해외 진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한국의료의 해외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이고 지방 종합병원이 성장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은 거다.

선병원은 지난해 6000여 명의 외국인 환자가 다녀간 것을 비롯해 5년간 2만여 명 이상의 해외 환자를 유치했다.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2015년 한국 의료기관 최초로 유럽 벨라루스에 의료시스템을 수출한 데 이어 러시아, 중동, 중국 등에도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은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으로 선병원의 차별화된 경영혁신을 이뤄온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 해외에서도 선병원의 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화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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