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 수상작 <야간비행>, 제32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단편영화상 수상작 <도마뱀 소녀>, 제66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국제단편영화상 부문 후보작 <변신> 등에서 맡은 역할마다 각기 다른 내면 연기를 선사한 배우 손현우의 장편 감독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이수아>는 ‘절망과 희망, 복수와 용서 그리고 사랑’의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의 내면적 갈등과 사회적 약자가 겪게 되는 현실적 문제를 주인공 이수아의 시선에서 섬세하고 묵직하게 그려낸 영화 <이수아>는 손현우 감독이 출연은 물론 각본과 연출을 도맡은 작품이다.

 

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손현우는 이에 그치지 않고 늘 마음에 품고 있던 영화 감독 데뷔를 <이수아>를 통해 실현한다. 그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으로 탄생한 영화 <이수아>는 지난 해 10월 ‘제1회 서울 이카루스 드론 국제영화제’ 일반부문 최고상인 이카루스 조직위원장상 수상에 이어 올 8월 공동주최로 열린 ‘제 16회 짐바브웨 국제영화제 및 여성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며 평단으로부터 감독적 재능을 인정받는다.

 

이렇듯 오랜 배우 활동으로 다져진 노련한 연기 디렉팅과 섬세한 연출력을 겸비한 손현우 감독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영화<이수아>는 11월 29일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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