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수공원사업소(소장 오효근)는 오는 11월 말까지 공원 내 수목 보호를 위해 산책로 및 잔디광장 부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월동준비를 실시한다.

사업소는 이번 기간 동안 장미터널 6개 구간(120m)과 산책로 주변 영산홍 등 관목에 거적을 덮고 배롱나무와 감나무 등 교목에도 짚싸기 작업을 실시한다.

또, 산책로 주변 데크(16곳)에 미끄럼방지 고무패드를 설치하고 신정호수 변 정자·벤치 등 휴식공간의 시설물 등을 보수해 신정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공원환경을 제공한다.

오효근 소장은 “신정호수공원은 아산을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섬세한 월동준비를 실시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 내 수목 등을 잘 관리해 내년에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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