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민원서비스 인정…21일 종합민원실서 현판식

▲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주시가 21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청 종합민원실 현관에 ‘국민행복 민원실’ 우수기관 인증 현판이 내걸렸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7년 국민행복 민원실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주시는 지난 20일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국민행복 민원실’ 인증패를 받고 21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을 진행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민원실의 환경과 시설, 민원시책, 민원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기초자치단체 중 공주시를 포함한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및 민원실 환경개선, 친절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힘써 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함께하는 참여시정’을 시정목표 중 하나로 내걸고 매주 수요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민원상담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또 민원사무편람, 시각장애인 점자책자, 차량등록 안내책자, 민원서식 외국어 번역 책자, 전입자를 위한 공주안내 책자 등을 제작 배부해 민원편의를 제공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목요 야간민원서비스’ 운영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민원실 내부는 테마별 힐링공간을 조성해 실내 미니정원, 북카페, 계룡산 도예촌 분청사기 전시, 흥미진진 갤러리(그림·사진·시화전시), 건강측정코너 등 감동과 행복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오시덕 시장은 “앞으로도 내 집같이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인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행복민원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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