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사업 마무리 중점

서산시가 일반회계 6600억 원, 특별회계 1000억 원 등 총 76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서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7241억 원보다 4.95%인 359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 ▲일반공공행정 469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64억 원 ▲교육분야 274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64억 원 ▲환경보호 분야 1131억 원 ▲사회복지 분야 1863억 원 ▲보건 분야 134억 원등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 992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77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38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913억 원 ▲예비비 53억 원 ▲기타 982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예산의 2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은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는 생애주기별 사회보장 기능강화 기조에 따라 복지예산이 올해 당초 예산보다 266억 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읍·면지역 상수도 공급사업에 60억 원, 재난안전 무선마을방송 확충사업에 28억 원, 신속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비에 112억 원이 반영됐다.

또 동서간선도로 준공에 따른 마무리 사업비 86억 원, 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운영에 따라 134억 원, 시청사건립기금으로 70억 원도 편성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금까지 건전재정 운영에 노력한 결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 중인 현안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시민안전과 행복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8891억 원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되면 시 홈페이지에서 예산안의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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