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의 유연한 행정문화 조성
5S 5품 One행정 프로젝트 추진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유연한 행정문화를 조성하는 ‘5S 5품 One 행정’ 프로젝트를 추진, 업무 다이어트(Diet)에 나선다.

5S 5품 행정은 Smile(친절)·Simple(간편)·Soft(유연)·Speed(신속)·Smart(깔끔)행정, 두품(창의)·입품(칭찬)·심품(감성)·손품(소통)·발품(현장) 행정의 줄임말로 시민중심, 시민을 위한 행정혁신 운동을 뜻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여건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여건에 맞지 않는 불필요하거나 관행적인 업무, 조직문화 등을 과감히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업무 다이어트(Diet)를 추진한다.

이는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은 개선을 통해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행정문화로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각 부서와 공무원노조, 전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개선해야 할 업무를 조사한바 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해당부서 등에서 발굴된 업무를 검토해 불필요한 업무는 축소 또는 폐지했다.

축소 폐지된 업무는 우선 주 2회 작성하던 간부회의 자료를 주 1회로 줄였다.

또 월 3~4회 개최하던 확대간부회의도 월 2회로 축소했으며, 출산지원금과 양육수당 신청자명단 제출 방식도 공문에서 전산시스템으로 바꿨다.

특히 청소년증, 장애인복지카드 등의 발급대장을 폐지하고 전산시스템으로 대체했으며, 노후경유차 지원사업도 방문은 물론 우편과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유연해진 점도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여건에 맞지 않고 관행적인 업무 및 조직문화의 개선으로 신속하고 창의적인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데 역량을 모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개선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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