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김여진-조우리의 '비밀의 짜장면 작전회의' 현장이 공개됐다. 그 첫 단계로 전광렬이 가진 권력의 원천이자 약점인 형제호텔 '킹덤 파헤치기'에 나선 것. 정려원이 방긋 웃으며 자신의 특급(?) 작전을 브리핑하는 모습과 함께 그녀를 보고 불안한 눈빛을 보내는 김여진과 조우리의 모습도 포착돼 과연 이들의 작전 내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측은 지난 19일 마이듬(정려원 분)-민지숙(김여진 분, 이하 민부장)-진연희(조우리 분)의 작전 회의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지난 14일 방송된 12회 말미 정소법률사무소에서 조갑수(전광렬 분)를 잡기 위한 회의를 시작한 이듬과 민부장 앞에 형제로펌 '킹덤'의 출입카드를 든 연희가 등장하며 이들이 본격적으로 '킹덤 파헤치기'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듬은 먹던 짜장면 그릇을 내려두고 민부장과 연희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킹덤'은 조갑수가 성접대와 로비를 펼치며 힘을 키워온 곳으로 권력의 원천이자 최대의 약점인 곳. 민부장이 연희와 함께 '킹덤'을 파헤쳐 조갑수을 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듬은 이들 앞에 자신이 짠 특급(?) 작전을 브리핑하고 있는 상황.

 

이듬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달리 민부장과 연희는 석연치 않는 표정과 불안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의아함을 더한다. 과연 '킹덤'을 파헤치기 위해 이듬이 세운 작전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검사 자리를 내려 놓고 3개월 간 갑수을 잡기 위한 빅픽처를 준비해 온 이듬과 그보다 먼저 비밀리에 수사를 진행한 민부장-연희가 힘을 모아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에 갑수는 또 어떤 악랄함을 보여줄지 이들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 "마이듬-민부장-진연희가 힘을 모으면서 조갑수에 대한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자신의 치부를 감추고 자리를 지키려는 조갑수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는 대격돌이 그려질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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