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견 보완 후 내년 상반기 중 발전전략 확정

 서산시는 오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 도시발전의 로드맵 수립을 위한 ‘2030 종합발전전략 수립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2030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비전과 분야별 전략 등을 담은 ‘2030 서산시 종합발전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전략안에는 ‘환황해권의 허브로(HUBRO), 힘차게 웅비하는 서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개발 ▲도로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체육 ▲공간환경 ▲보건복지 등 7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발전방향을 담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완성도 높은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윤주선 한양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승복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보희 시의원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참석한 시민들은 전략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방식으로 공청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개선점을 보완해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2030 서산시 종합발전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의 미래 청사진이 담긴 2030 서산시 종합발전전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제시돼야 한다.” 며 “많은 시민들이 공청회에 참석해 아낌없는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