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발전·인재양성 공로

▲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최부영 교장(왼쪽)이 ‘제18회 소프트웨어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SW산업 발전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SW마이스터고 제공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최부영 교장이 ‘제18회 소프트웨어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SW산업 발전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대덕SW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최 교장은 지난 20일 열린 이 행사에서 삼성그룹 및 KT 등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기업체에서 29년간 재직한 사회 경험과 강원대 교수직을 거치면서 교육적 노하우를 만들었으며 지난 2015년 국내 최초의 SW마이스터고를 개교시켰다. 또 SW 교육에 있어 산업수요에 적합한 영재를 키워낸 점을 인정받았다.

대덕SW마이스터고는 2015학년도 4.6대1, 2016학년도 4.3대1, 2017학년도 2.7대1의 입학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합격한 학생들의 평점은 5점 척도에서 4.5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잠재력있는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수업방법에서도 SW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서 학생들 스스로 학업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근간으로 하며 교실에서의 모둠식 책상배치로 모든 교과목에서 프로젝트식 수업, 토론식 수업, 상호 멘토링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학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최 교장은 “개교할 당시 많은 희망과 과제를 안고 시작한 기억이 나며 교직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오늘의 상으로 결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노력한 모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본교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인재의 메카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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