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DIA), ‘비행소녀’로 파격 변신...망사 스타킹, 가슴파인 드레스 '자극적'

가수 가수 디아가 본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15일(수) 단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선 발매되었던 디아의 정규 앨범 ‘Stardust’의 타이틀곡 ‘비행소녀’  뮤직비디오가 디아의 페이스북, 유투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 되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특히 빨간 단발머리, 망사 스타킹, 가슴이 파인 드레스, 금발머리 등 다소 자극적이기도 한 아이템들이 디아의 비주얼적 요소를 변화 시켰다. 도입부의 표정 연기와 안무도 한 몫 한다. 디아는 단순히 예쁘고 섹시함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비행 소녀’의 곡이 주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고 한다.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나갔는데, 기 쎄보인데 남자들이 싫어한데.”“짧은 치마에 넌 표정이 구겨지네”등 현실감 넘치는 가사에 뮤직비디오 속 인물들의 위트 넘치는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순식간에 빠져든다.

“그냥 뭘 입어도 잘 어울리는 그런 여자라고 말해줘, 새 빨간 립스틱에 뭘 해도 사랑스러운 여자라고 말해줘.” 라는 후렴 가사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조신한 여자가 아닌, 주체적이고 자존감 넘치는 여자의 모습을 나타냈다고 한다.이러한 파격적인 행보는 기존의 팬층과 새로운 리스너들에게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디아는 뮤직 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방송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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