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21일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회 계룡시민아카데미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강연은 개그우먼 박지선 씨를 초청해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재학 중 교사의 길 대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개그맨으로 데뷔하며, 자존감으로 행복해지는 진솔한 이야기를 특유의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진행했다.

강연장에는 중고등학생과 시민 5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됐다. 시는 올해 시민들의 꿈과 소통을 주제로 삶의 지혜를 얻고 힐링하는 시간을 위해 계룡시민아카데미를 처음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계룡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경 강사가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품격 있는 열린 학습의 기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계룡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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