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그라운드골프 발전을 견인할 매포 그라운드 골프클럽이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우 군수, 조선희 군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 인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매포 그라운드 골프클럽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사무실은 지난 7월 매포읍 평동리 462-1번지 일대 2088㎡의 부지에 착공한 뒤 3개월여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고 규칙이 간단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이다.

클럽 관계자는 “이번 개소식으로 인해 단양의 그라운드골프가 더 발전되고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단양의 많은 주민들이 그라운드골프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 그라운드골프클럽은 지난 1일 제주지사배 전국대회에서 우승 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단양=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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