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도서관(관장 박찬희)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그림책을 읽어주는 재능나눔 실천모임 ‘창독연’(창의적인 독서코칭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 12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창독연’은 공주도서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독서지도사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로, 2013년에 결성돼 현재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과 매주 독서활동 지도안을 만들어 연구와 토론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혜선 창독연 회장은 “매년 공주시 관내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에서 ‘즐거운 이야기 독서교실’프로그램에서 재능기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회원들끼리 자신이 배운 교육마술, 북아트 등 다양한 교육 노하우를 공유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동아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찬희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개발을 위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 공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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