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반민정, 과거 추운 날씨 속 스태프 위해 팀복 기부 '훈훈한 모습' 눈길

여배우 반민정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고생한 KBS2 드라마 '골든 크로스제작진에게 팀복 130벌을 선물한 것이 재조명 받고있다.

반민정은 '골든크로스'에서 서이레(이시영) 검사를 돕는 동료검사 '송정수'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특히 그는 '각시탈'에서 주원을 돕는 독립투사 '안나'역으로 출연, '명품 조연의 재발견'이란 찬사를 받았다.

파주에 위치한 촬영장에서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반민정은 "쉴틈없는 촬영 스케줄속에서 밤낮없는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골든 크로스' 식구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운을뗐다.

이어 "촬영장 분위기는 정말 즐겁고 스태프들 한 분 한 분 모두 친절하다. 홍석구 감독님을 비롯한 '골든 크로스' 팀 모든 이들과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린다"며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측은 "반민정의 남다른 배려에 스태프들 모두 감동받았다. 바쁜 촬영 스케줄로 지친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아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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