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기상 3개월 전망

올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북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을 전망이다. 23일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대전·세종·충남 기상 3개월 전망에 따르면 내달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는 내년 1·2월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내달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평균기온은 평년(0.6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28.9㎜)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평균기온은 평년(영하 2.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27.6㎜)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2월에도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다. 평균기온은 평년(0.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30.7㎜)과 비슷하겠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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