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북 포항 지진과 관련,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간 전화 심리상담 활동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진 등 재난을 경험·목격하면 불안, 걱정, 긴장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이나 불면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만성화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건강문제로 악화될 수 있어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센터는 24시간 핫라인(1577-0199)과 각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우울증 등 위기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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