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관 연계서비스

논산고용복지+센터가 2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고용복지+센터는 국민이 한 번 방문으로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 모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모범 사례다.

논산고용복지+센터에는 기존 논산고용센터를 비롯해 논산시의 일자리지원센터와 복지서비스 상담,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금융위원회 서민금융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보다 전문화된 고용서비스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복수 대전고용노동청장은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명의 구직자라도 더 취업할 수 있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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