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2~23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최남단 해변도시 조호바루에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설명회에서 도는 백제를 중심으로 한 충남의 역사문화와 다양한 축제·이벤트,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도가 말레이시아 현지 관광설명회에 참가한 것은 처음으로 그간 중국, 일본에 편중된 관광마케팅 영역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를 선발해 내년 상반기 초청 팸투어를 하는 등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추진하겠다”며 “최근 경제발전으로 관광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으로 관광마케팅 활동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