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임승안) 유아특수교육과는 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장애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추억 만들기’ 행사를 했다.

충남교육청이 지원하고 유아특수교육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 장애아동 가족(비 장애 형제 포함)과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도우미 학생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장애아동들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왕송호수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조류생태과학관과 철도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에 참여한 아빠들은 “교수님과 학생들의 전문적인 도움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아특수교육과 오세철 교수는 “지역사회 장애아동 가족을 위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특수교육과는 지난 9월 충남지역 장애아동 가족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태안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힐링 캠프’를 개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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