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권용 센추리21컨트리클럽 대표이사

경기도 광주시 삼동에 위치한 뉴 서울컨트리클럽을 다녀왔다.

필자가 협회 총회, 회장단 회의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뉴 서울컨트리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36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영업이익 전액을 한국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진흥기금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남한산성 자락 주변에 경관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편안함과 즐거움,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골프장으로 경기도 광주시 삼동에 위치한 뉴 서울CC는 성남 IC에서 광주방향으로 9km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남, 성남분당, 용인수지에서 20~30분 정도 소요되는 수도권 접근성이 매우 좋은 명문 클럽이다.

36홀의 코스가 저마다 독특한 개성미를 갖고 있으며 지난 30년간 수려하게 우거진 울창한 자연림과 유실수는 라운드 내 골퍼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84만평의 광활한 부지 위에 남북으로 자리 잡은 36홀은 예술 코스, 문화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넓은 페어웨이와 홀마다의 다채로운 언듈레이션(undulation)으로 국내 골프대회 시 해외 유명 선수들도 극찬한 훌륭한 코스 이다.

문화 코스 18홀은 총 연장 6,428m의 스케일과 전략성을 겸비한 걸작 코스로 페어웨이가 넓고 길며 자연 지형과 지세를 살려 스케일이 웅대할 뿐 아니라 각 홀마다 언듈레이션이 다채롭고 포대 그린이 많아 정교한 그린 공략이 요구 되는 전략적 코스 이다.

예술 코스는 총 연장 6,254m의 섬세한 기량이 요구되는 가운데 골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원만한 슬로프(slope)와 우아한 풍광으로 안전감 속에서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으며 챔피언 티를 이용할 경우 난이도가 높아지는 코스이다.

뉴 서울 CC는 자연과 문화로 행복한 삶을 위한 뉴 서울 갤러리 조각공원과 회화갤러리에 많은 조각품들이 전시·진열되어 있다

클럽하우스 내 회화 갤러리에는 정진아 작가의 ‘Unseen Landscape’(2013)를 시작으로 김영화 작가의 ‘열정으로’(2009)등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조각품들 또한 백현옥 작가의 ‘비’, 1회 미술대전 대상 김효숙 작가의 ‘동그라미 82-7’, 2회 미술대전 우수상 강희덕 작가의 ‘출토83-17’, 클럽 하우스 앞 쪽으로는 제3회 미술대전 특선 김동호 작가의 ‘2개의 형상’, 4회 미술대전 우수상 이상일 작자 ‘피안의 눈’이 전시 되어 수많은 작품들이 라운드 전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중앙 정원에는 강관욱 작가의 ‘구원’, 양재건 작가의 ‘여름’ 연습그린 주변에는 박찬수 작가의 ‘장승’을 비롯해 9개의 작품들의 전시 되었고 예술 코스와 문화 코스 시작과 마지막 홀 주변, 홀 이동로 주변에 유능한 작가들의 작품들로 고객들의 만족도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클럽하우스는 고객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각각 편의 시설과 서비스가 갖추어져 있고 레스토랑에는 최고의 요리사가 선보이는 특별한 맛으로 다양한 계절 요리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빙 코스요리까지 고객에게 맛과 건강을 선사하고 있다.

뉴 서울CC는 오랜 세월을 지키며 자라난 울창한 나무들이 도심 속에 숲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고, 페어웨이에 촘촘하게 자란 잔디의 관리 상태도 훌륭하며 플레이어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도권 명문 골프장이다.

아울러 뛰어난 접근성과 문화를 사랑하는 골프장, 울창한 자연림, 명승부를 연출하는 명 코스에 그늘 집의 맛있는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은 정말 일품이었다.

역사 깊은 골프장인 뉴 서울CC에서 예술 작품 못지않은 한결같은 미소와 따뜻한 서비스로 응대해준 직원들과 필자와 일행들에게 자연과 문화로 즐겁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준 뉴 서울 CC 임낙규 대표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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