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레임 은가누' 은가누 어퍼컷에 KO당해..."지옥의 어퍼컷 맞았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은가누에게 패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UFC 218 코메인이벤트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의 강력한 왼손 어퍼컷을 맞고 쓰러진 오브레임이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오브레임은 "대미지는 없다. 고맙게도 건강한 상태다. 물론 오늘 지기는 했지만 은가누에게 존경을 표한다. 아주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던 그의 주특기 '지옥에서 온 어퍼컷'을 맞고 말았다. 다시 앞날을 그리기 전에 휴식 시간을 갖겠다"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전했다.

경시 시작 후 오브레임은 은가누와 펀치를 교환하다가 왼손 어퍼컷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마치 나무가 쓰러지듯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은가누의 확인 파운딩까지 맞은 오브레임은 라운드 시작 1분 42초 만에 KO당했다.

한편 헤비급 공식랭킹 4위 은가누가 같은 체급 1위 오브레임을 꺾어 타이틀전에 대해 언급했다. 은가누는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승리하여 아프리카 최초의 UFC 챔피언이 되고 싶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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