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데뷔 후 가장 후회된 순간은? '진짜사나이' 출연 당시

신소율이 데뷔후 가장 후회되는 일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과거 신소율은 한 패션매거진과 화보촬영 진행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데뷔후 가장 후회된 순간은 언제였냐라는 질문에 신소율은 MBC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다리 상태가 안 좋았다. 하지정맥류 수술을 한지 얼마 안 된 상태라서 뛰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정말 해보고 싶은 예능이었기 때문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단체 생활도 좋아하고 군대에 대한 환상도 있었다. 관물대를 정리하는 등 군대 생활은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에 로망이 있었다. 

몸 상태가 괜찮았다면 더 즐기다 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물론 ‘진짜 사나이’를 통해 좋은 추억도 쌓았고 화생방도 경험할 수 있었다(웃음). 다리가 너무 아팠기 때문에 아침 구보보다는 화생방이 재밌었다. 

이시영 선배님처럼 에이스가 될 자신은 없지만 지금 다시 ‘진짜 사나이’를 할 수 있다면 이전 모습보다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준비를 못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 후회되고 아쉽다. 

일이 잘 안 풀려도 ‘배우를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가지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 배우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없다. 신소율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기 전,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신인 시절일 때 기획사 소송 문제로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배우는 포기하기 싫었다. 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