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이 낳은 이 시대 최고의 소리꾼 장사익 선생이 고향 광천에서 ‘광천 장날’ 공연을 마친 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사익 선생은 연말을 맞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 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했으며, 홍성사랑장학회 100억원 조성을 위해 공연 수익금 전액(700만 원)을 기탁하며 뜻 깊은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장사익 선생은 지난 2016년에도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인바 있다.

6일 광천읍문예회관에서 열린 2017 광천읍 송년음악회는 예매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440석 전석이 매진됐으며, ‘광천 장날’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하늘가는 길’, ‘찔레꽃’ 등의 대표곡을 장사익 소리판 친구들과 함께 우리 소리의 멋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사익은 홍성군 광천읍 출신으로 46세 늦은 나이에 데뷔해 우리 고유의 국악과 대중음악, 팝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독특한 가창력으로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소리꾼으로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며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홍성사랑장학회 김석환 이사장은 장사익 선생님을 비롯한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이 이어지며 홍성사랑장학금 100억 원 달성이 눈앞에 와 있다면서 지역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항상 함께하는 군민과 출향인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출범한 후 홍성사랑장학회는 13년간 1741명에게 18억 8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들에게 희망을 충전해주는 홍성군 희망충전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성=김석진 기자 sesman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