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석인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의 2차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가 모두 마쳐지면서 원장 후보자가 3배수로 압축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7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마지막 2곳의 출연연 2차 원심위를 개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안성진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와 최희윤·황일선 KISTI 책임연구원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상률·임철호 항우연 책임연구원과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원장 후보자가 압축됐다.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출연연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8곳이다.

이들 2차 원심위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이달 말에는 이사회가 개최되고 최종 선임은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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