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조규선 충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충청·강원권 20여 명의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당은 강령에 ‘국민 분열과 이념 대립의 시대를 마감하고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의 양 날개로 사회통합을 이룩해 국가의 중심, 사회의 중심, 국민의 중심을 새롭게 세운다’라는 확고한 중도 개혁주의를 명시하고 있다”라며 “한국정치 발전을 위해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반드시 이뤄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적대적 공생관계인 거대 양당체제를 무너뜨리고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국민들이 만들어 준 다당제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도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필연적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에 “조속한 시일 내 전당대회를 소집, 당헌·당규에 따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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