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10일 오전 0시부터 3시간 동안 개인(회원)정보 보호를 위한 전산시스템 작업으로 금융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새마을금고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서 전산시스템 작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상상뱅크, 체크카드 및 자동화기기 등을 통한 조회와 이체 및 현금 지급이 불가해진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보안성 향상과 업무 시스템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업무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최대한 고객 불편을 줄이고자 짧은 시간동안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시적인 금융업무 중단에 관해 금고 게시판과 자동화기기 부스,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SMS 및 스마트 알림, 텔레뱅킹 등으로 안내를 진행 중이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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