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날씨]용인 한국민속촌,교복 입으면 자유이용권 최대 48% 할인

 

12월 둘째 주말에는 구름이 많다. 경기 남부 등에는 새벽에 눈이 1㎝가량 내리겠다.

경기도 용인 민속촌에는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인천 생활문화센터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동아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 자녀들이 눈썰매를 타고 싶다고 재촉한다면 남양주에 있는 어린이 썰매장을 찾아도 좋다.

◇ 달고나 먹고 연탄 차고 도망가고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학창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곳곳이 1970∼1990년대로 변신한 민속촌 가운데에 민속국민학교가 있어 담임선생님과 함께 하는 받아쓰기 시험, 이어읽기, 바른생활교육 등 얼렁뚱땅 수업이 진행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놀이터 아씨문방구에는 전자 애완동물을 키우는 다마고치, 줄팽이, 미니카 등 추억의 장난감은 물론 잉어 엿 뽑기와 보글보글 오락기 등이 준비됐다.

수업이 끝나면 학교 정문 앞에서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맛봤던 달고나와 즉석에서 드럼통에서 구운 군고구마, 군밤이 출출한 배를 달래준다.

폐연탄을 차고 도망가면 '이놈 아저씨' 캐릭터가 쫓아오는 추격전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교복을 입고 민속촌을 찾으면 자유이용권이 최대 48%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인천지역 이색동아리를 한눈에…'제1회 동네방네 동아리'

인천생활문화센터에서는 '제1회 인천생활문화박람회 동네방네 동아리' 행사가 열린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행사는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생활문화센터 친구들 '레인보우기획단'·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인천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동아리 활동을 공유하는 장이다.

타악기 배우기, 스마트폰으로 홍보영상 촬영하기, 핸드크림 만들기 등 각 동아리의 활동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사진·글쓰기와 책 출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의 '여행을 기록하는 나만의 방법 만들기'도 열린다.

'한 달에 한 도시', '없어도 괜찮아' 등의 책을 펴낸 김은덕·백종민 부부가 강사로 나선다.

동네방네 아지트와 함께 활동했던 동아리들이 선보이는 공연과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돌멩이국도서관 '책보'의 낭독회, 삼산해오름공부방 '누리보듬'의 오카리나 앙상블,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 '사운드빌리지'의 랩 공연, 통기타동아리 '기타랑'의 기타 공연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에 문의하면 된다.

◇ 눈썰매 계절이 왔어요.

어린 자녀들이 눈썰매를 타고 싶다며 보챈다면 남양주시에 있는 어린이 비전센터를 찾자.

남양주 어린이비전센터에는 9일부터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눈썰매장은 지난해 말 80m짜리 슬로프 8개와 무빙워크 등을 갖추고 개장, 올해로 두 번째 겨울시즌을 맞는다.

눈 놀이터와 스낵·카페, 난방시설을 갖춘 휴게공간, 의무실 등 이용객 편의·안전시설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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