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예지중·고 교직원들이 연탄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예지중·고 제공

대전·충남 유일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대전예지중·고등학교(교장 신용) 교직원 23명은 지난 9일 대덕구 청자마을(4가구)과 동구 대동(3가구)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대전시의회 황인호(동구)·박병철(대덕구) 의원이 참여해 1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 250장을 기증 받은 정희봉(대동 거주) 씨는 “예지사태를 뉴스에서만 접했었는데, 학교정상화를 이룬 예지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준 연탄으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각별한 감사함을 표했다.

예지정상화특위 위원장을 지낸 황 의원은 “학교정상화를 이룬 선생님들이 이제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력인정 대전예지중·고는 현재 520명의 재학생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으며 2018학년도 중·고교 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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