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서산시 해미중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충청남도교육감기 바둑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0일 서산시 해미중학교에서 제11회 충청남도교육감기 바둑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524명이 참가하고 학부모 700여 명이 함께해 바둑 종목의 인기 및 저변 확대를 실감했다.

바둑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전국소년체전 시범종목을 거쳐 2016년부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바둑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 사회를 주도할 두뇌스포츠로서 정신집중과 인내심을 키우는 인간 내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교육청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바둑은 집중력 향상과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두뇌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우수선수 발굴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통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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