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제외, 전국 유일 상승

▲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이달 충청권의 입주경기가 충남을 제외하고 전월보다 하락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대전의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73.3으로 전월보다 8.8포인트 하락했다. HOSI는 주택사업을 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주여건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긍정적 전망이 많다는 뜻이다. 세종은 62.1로 전월보다 9.3포인트 떨어졌고 충북은 7.3포인트 하락한 65.4로 집계됐다. 충청권의 HOSI 전망치가 하락한 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크다.

충남은 충청권은 물론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해 66.7로 집계됐다. 충남의 경우 전월 HOSI 전망치가 58.6으로 크게 낮았던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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