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센터장 최완열)은 지난 11월간 4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캔들 크래프트 자격증반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 전원이 일반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캔들 크래프트 자격증 교육은 캔들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아로마 캔들, 구름 캔들, 허브캔들, 시나몬 캔들, 드라이플라워 랜턴 등을 캔들을 직접 만들며 다양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자격증을 취득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한국아로마테라피 강사협회(KAIA) 일반강사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 민 모(17) 양은 “평소 눈으로 보면서 예쁘다고 생각만 했던 캔들을 직접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훈련, 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학업중단(위기) 청소년 1:1 개인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유형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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