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 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본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재학생 중 총 42명의 신청 학생이 참여하고, 과정 및 학년을 고려했다. 또한 개별 학생 및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이를 충족하기 위해 ▲오감놀이(감각자극활동, 감각 통합 활동 등) ▲신체놀이(신체 조절 활동, 마사지활동 등) ▲미술놀이(미술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꾸미기 등) ▲음악놀이(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악기 연주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총 6개의 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공개수업을 통하여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학교는 방과 후 수업의 질을 한 층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더해, 특기적성 강사와 학부모간 정보교류 확대로 학생지도에 대한 유기적 관계 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정영숙 교장은 “모든 것은 투명해야 신뢰가 쌓인다”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가능한 모든 프로그램을 공개해 청렴한 학교 경영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혀 나사렛새꿈학교가 앞으로도 청렴한 학교교육 실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사렛새꿈학교는 오는 29일 겨울 방학식 실시 후 내년 1월 2일부터 3주간 겨울방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내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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