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많은 새 주거벨트 각광
새로운 주거벨트 탄생을 예고할 아파트가 대전 동구에 들어선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15일 대전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e편한세상 대전에코포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대행하는 신탁방식재건축으로 추진되는 대전에코포레는 지하2~지상 최고 34층, 18개동, 2267세대의 대단지다. 이 중 43㎡ 35세대, 59㎡ 271세대, 72㎡ 398세대, 75㎡ 327세대, 84㎡ 289세대 등 1320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라는 대표성에 걸맞은 대전에코포레는 특화설계가 가장 눈에 띈다.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 단열을 극대화한 데다 외부 소음은 물론 층간 소음을 줄이는 설계도 도입된다. 또 기준보다 10㎝ 넓은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등 입주자 편의에 신경 썼다. 6944㎡에 달하는 넓은 커뮤니티시설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의 인프라도 훌륭하다. KTX와 SRT가 정차하는 대전역,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판암역이 인접해 교통망이 우수하다. 대동역에선 2025년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환승도 가능하다. 또 판암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화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해 광역교통망 역시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용운초와 용운중이 자리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대전대와 우송대도 가깝다. 용운도서관, 용운국제수영장, 용운종합시장,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했으며 갈고개, 황학산, 용운근린공원을 통한 숲세권 생활도 가능하다.
특히 용운동은 주변을 따라 개발호재가 몰려 있어 미래가치도 상당히 높다. 대전역 주변은 역세권개발사업이 예정돼 대형쇼핑몰과 호텔, 오피스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또 주변 도시를 잇는 외곽순환도로망과 대전의료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대전에코포레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발코니 확장 시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제공한다. 전매제한은 계약 후 6개월로 중도금 1회차 납부 이전에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0년 12월이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7-2에 위치했다. ☎1522-0220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