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산 날씨와 여행]보드게임과 웹툰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눈길

 

12월 세 번째 주말인 16∼17일 영남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보드게임과 웹툰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이 각각 펼쳐지는 부산으로 가 보자.

250여 종의 보드게임을 한 자리에서 즐기고 웹툰 작가와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 "구름 끼다 맑아요"

16일은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17일은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창원 0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8도, 울산 6도, 창원 7도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영하 3도, 울산·창원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5도, 울산·창원 4도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해상에서 0.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동해남부 전 해상에는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보드게임

보드게임[연합뉴스 자료사진]

 

◇ "250여 종 보드게임 체험해요"

다양한 보드게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2017년 보드게임 페스티벌'이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에는 행복한 바오밥, 잼블로, 만두게임즈, TBD 등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기업 18개사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250여 종의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개인 보드게임 창작자도 참여해 인디 보드게임 11종도 선보인다.

보드게임 체험 외에도 보드게임 학교 대항전, 보드게임 체험 특별 무대 이벤트, 드론체험,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에서 입장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니 놓치지 말자.

웹툰 페스티벌 열리는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웹툰 페스티벌 열리는 부산글로벌웹툰센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부산 웹툰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부산에서는 웹툰의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웹툰 큰잔치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글로벌웹툰센터 등에서 '제1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지역 웹툰 작가와 해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웹툰(만화) 전시회'를 선보인다.

또 유명 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웹툰 작가 토크쇼', 웹툰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하는 '웹툰 세미나' 등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가족만화 그리기 대회', 시민과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배틀 드로잉', 시민과 작가가 각자 그림을 그려 서로 교환하는 '그림 교환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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