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분야 본상을 수상한 이승환씨가 신기술을 도입하여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증평군 4-H연합회 이승환(31) 씨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7회 차세대농어업경인대상에서 농업분야 본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미래 농·어업을 이끌어 나갈 농·어촌 후계자 육성을 위해 198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증평군 4-H연합회 활동을 시작한 이승환 씨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증평군4-H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지역 미래농업인재 육성과 한우사육 신기술도입 및 체계적인 영농운영으로 소득증대를 이룬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승환 씨는“농업에 대한 열정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지역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병모 기자 pbm@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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