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청소년문화축전 ‘제5회 온누리 청소년 시 낭송 전국대회’가 16일 대전 서구 MG대전서부새마을금고 가원지점 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려 수상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과 금강일보가 주최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금강일보와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과 온누리시낭송협회, 이은숙언어예술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올해 청소년문화축전 제5회 온누리 청소년 시 낭송 전국대회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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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대전서부새마을금고 가수원지점 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윤성국 금강일보 대표이사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기복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 김인식 전 대전시의장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부문별 시낭송과 축하공연,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장르인 시를 낭송하고 시가 가진 아름답고 함축적인 의미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시 낭송대회야 말로 청소년들은 물론 모든 성인들에게도 적극 권장돼야 할 뜻깊은 행사”라며 “아름다운 시를 통해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설 교육감은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면서 행복을 노래하는 시 낭송 대회가 열려 기쁘다”고 축하했다.

김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눈이 펑펑 오는 겨울날에 눈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제각각 다른 모습이 있다고 한다. 청소년도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내면에는 각자 아름다움이 깃들여 있다”며 “시 낭송은 마음을 함께 나눠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예술인만큼 온누리 시 낭송 대회가 다사다난했던 해를 마무리하고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 전 의장은 “ 제5회 온누리 청소년 시 낭송 전국대회가 대전에서 열린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참가한 모든 분들이 좋은 꿈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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