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이 8종의 화단용 국화 신품종 종묘 20만주를 생산해 관내 재배 농가에 보급한다.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예산국화시험장은 올해 화단용 국화 ‘금방울’, ‘도화볼’, ‘매직볼’, ‘샤니볼’, ‘스마일볼’, ‘퍼플볼’, ‘프리티볼’, ‘화이트미리’ 등 8개 신품종을 개발해 재배농가에 보급한다.충남에서 국화재배를 하는 농가는 287곳이고 재배면적은 141㏊로(전국의 20% 규모), 생산량은 6000만 송이다. 이중 화단용 국화는 100만 송이(100억여원) 규모이고, 주로 조경용으로 이용된다.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은 “국내 유일의 화단용 국화 품종을 개발하고 있는 예산국화시험장은 지난해까지 12품종을 발굴했다”며 “최근에 육성한 연지볼, 팝콘볼, 브라이트 볼, 팬시볼 등 우수한 4품종은 올해 농가 실증재배를 거친 후 내년부터 분양 희망농가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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