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의료관광 활성화 기여

성경모 건양대병원 대외협력팀장이 20일 2017년 대전 의료관광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건양대병원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권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언어권 코디네이터 3명을 배치해 진료예약, 각종 검사, 입원 및 퇴원까지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아울러 외국인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되는 50여 종의 각종 동의서를 언어별로 구비한 건 물론 매년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미비한 사항을 점검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성 팀장은 코디네이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코디네이터 보수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이수하도록 독려하고 상황별 대처능력을 키우도록 응급실, 중환자실, 병동, 외래 등 관련 부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