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에선 요즘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형정)는 3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회장 허영일) 200만 원, 인지면의 이엔아이(대표 백제민)는 200만 원 상당의 10㎏들이 쌀 100포대를 각각 기탁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서산성결교회 겨자씨 봉사단(회장 손재원)이 까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2000만 원으로 구입한 책가방과 운동화, 완구 등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시에 전달했다.

여기에 해미순교성지(신부 김경식)는 지난 20일 1000만 원, 서산시주지협의회(회장 도신 스님)는 지난 15일 600만 원의 이웃돕끼 성금을 각각 기탁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각지에서 전달되고 있는 따뜻한 마음들이 필요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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