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발전과 시민행복 반드시 이뤄낼 터

“지난해는 연초부터 구제역, AI, 가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이겨내며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하늘 길, 땅길, 바닷길, 철길을 모두 열고 서산시가 사통팔달 도시로 도약하는 큰 꿈을 가시화하며 서산발전의 밑그림을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어려웠던 점을 슬기롭게 극복한 점과 시정 성과에 대해 이렇게 견해를 밝혔다.

이 시장은 “새해에는 이러한 밑그림 위에 조화롭고 아름다운 색깔을 입혀서 ‘서산발전’이라는 걸작을 완성해야 할 때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 시민이 함께 뭉쳐야한다”며“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에 서산시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와 발전을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발전에는 필연적으로 갈등과 대립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여기에 이 시장은 “저와 1000여 공직자들은 올해 서산시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 모두가 이루고자하는 서산발전과 시민행복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여주필성(與走必成)의 자세로 시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시장은 “하나만 고집하는 획일(劃一)이 아닌 여럿이 모여 하나를 이루는 합일(合一)의 정신으로 시정을 펼쳐 시민 여러분께서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2018년을 기필코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서산발전’이라는 큰 그림은 저 혼자 그릴 수 없다”며 “함께 붓을 들어 달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떠한 역경과 난관도 모두 이겨내고 꼭 ‘해뜨는 서산’을 완성해 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