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알찬 마무리와 조직 안정 중점

 이완섭 서산시장은 1일자로 2018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민선6기 서산시정의 알찬 마무리와 조직 안정 등을 위해 여성국장 발탁과 전문인력 승진 확대 등 균형 인사에 중점을 둔 점이다.

이번 서산시의 정기인사는 공로연수, 장기교육 등에 따른 후속조치로 서기관 2명을 포함 승진 29명, 직무대리(승진요원) 3명, 전보 178명, 휴·복직·신규임용 등 총 249명의 대규모로 단행됐다.

시민생활국장은 교육에서 복귀한 조만호 서기관, 자치행정국장에는 조성범 시민생활국장이 전보 임용됐다.

건설도시국장은 이상목 관광산업과장, 의회사무국장에는 신영미 평생교육과장이 각각 승진 임용됐다.

조직개편에 따라 기능이 조정된 기획예산담당관에는 박노수 기획감사담당관, 신설된 감사담당관에는 이명주 환경생태과장, 보건위생과장에는 김지범 위생관리팀장이 보임됐다.

공로연수 및 장기교육으로 공석이 된 지곡면장에는 이경식 문화시설사업소장, 해미면장에는 진중관 동문1동장, 동문1동장에는 이성환 경리팀장이 배치됐고 나머지 읍·면·동장은 유임됐다.

승진인사는 32명 가운데 24명이 소수 전문직렬에서 승진했으며 여성국장도 1명 포함됐다.

전보인사는 결원 등 꼭 필요한 분야에 한정해 민선6기 시정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도모하는 한편, 사회복지직, 시설직 등 전문직렬과 여성 공무원을 본청 보직에 배치하고 첫 여성 부면장을 기용하는 등 직렬별·성별 균형 있는 인사에도 중점을 뒀다.

사전 전보희망부서를 조사해 159명의 신청자 중 32.7%인 52명을 희망부서에 배치하고 15명의 인사고충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등 공직자가 원하는 분야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고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6기 알찬 마무리를 위한 조직 안정과 여성국장 발탁, 전문인력 승진 확대 등 균형 인사에 중점을 뒀다”며 “서산시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시민 중심의 해뜨는 서산 구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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