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8000만원 예산지원과 해외홍보 마케팅 지원

서산해미읍성축제가 6년 연속 문광부의 ‘ 유망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8000만 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 및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시는 해미읍성축제가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 유망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서산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에 따르면 문광부는 1995년부터 지역의 우수축제를 선정해 대내외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해미읍성축제는 해미읍성만의 독특한 소재와 방문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우수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6~8일 열린 제16회 해미읍성축제는‘조선시대 병영성의 하루’라는 주제로 병영훈련, 병영음식마당, 병마절도사 선발대회 등 다양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선시대 병사들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색다른 여행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욕구와 맞아 떨어져 22만 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여기에 평소에도 해미읍성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담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도 진행한 결과 연간 관광객 수는 지난달 24일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완섭 시장은 “2018년에도 조선시대의 유서 깊은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아울러 기반시설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