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안토니우 구테흐스,"남북 대화는 긍정적인 진전"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남북이 대화하는 것은 긍정적인 진전"이라며 3일(현지시간) 남북 간 판문점 연락 채널복원에 대해 전했다.

파란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 같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입장을 전하고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강화된 외교적 이니셔티브(계획·주도)가 그런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과 당국회담 용의를 표명하고, 한국 정부가 남북 간 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남북은 3일 단절됐던 판문점 연락 채널을 1년 11개월 만에 복원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럼프보단 유엔사무총장을 믿어야쥐", "반기문 8년동안 사라진 유엔사무총장이 다시 일하고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 보다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보니까 좀 낯설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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