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교장 백옥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초, 중, 고, 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 끼 키움 드림캠프’ 및 ‘취업준비캠프’를 진행한다.
 
드림캠프는 ‘하하하호호’ 놀이교실(블럭, 미술, 구연동화), ‘드림쿡’ 요리교실, ‘창의력 쑥쑥’ 만들기 교실, 생활체육교실, 사물놀이 기능반 등의 프로그램으로 여가를 즐기면서 자립생활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공과를 대상으로 한 직장체험캠프는 직조가공(장갑편직)과 외주용역(종이가방 제작)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작업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 기능을 훈련했다.
 
특히 이번 동계 캠프는 학생의 흥미와 장애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자립 생활 향상뿐만 아니라 특기적성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계획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높였다.
 
또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생활 향상을 위해 자율통학이 가능한 학생들은 자율 통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자율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의 경우에 학교 통학버스를 지원했다.
 
백옥희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학생들에게 자립생활인, 예비 직장인으로서 직업 및 자립기능 역량 강화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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