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 기여

공주시가 충남도 주관의 2017년 정신보건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정신건강증진 인식개선, 중증 및 만성 정신질환자 관리, 정신건강복지법 변경시행에 따른 대응 등 정신보건사업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충남도지사 표창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위한 인형극, 마을회관, 산후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울증 예방교육 등 서비스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살, 음주 등 정신과적 응급문제에 지역사회의 포괄적인 관리개입을 통해 대상자를 적극 관리하고 있으며 정신건강복지법 변경 시행에 따른 인권강화 및 정신질환자 입·퇴원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대상자 관리, 위기개입 등 적극적인 정신보건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보건소는 지속적인 투약관리를 위한 월 3만원 의료비 지원,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건강교육, 자살예방사업, 독거노인을 위한 멘토링사업, 자살고위험군 심리상담지원, 위기개입을 위한 연중 상담실시(콜센터 ☎ 1577-0199)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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