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무슨 영화?'몸이 뒤바뀐 소년-소녀 사랑 이야기'

'너의 이름은'이 개봉 1주년을 맞아 다시 극장에서 상영된다.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오늘 4일 '너의 이름은.'을 재개봉 했다.

'너의 이름은.'은 어느날 갑자기 몸이 뒤바뀐 소년 타키와 소녀 미츠하의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등의 작품으로 두터운 팬 층을 지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실사영화보다 정교하고 판타지보다 경이로운 영상미를 선보인 작품으로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희로애락이 담긴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1월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36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301만명)을 제치고 역대 일본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 성원에 두 차례 내한하기도 했다.

'너의 이름은' 개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대급 일본 애니 영화와 역대급 최악의 더빙판을남겼지..", "벌써 1년이네.. 여운이 깊게 남아 영화관에서 5번 봤는데 태어나 처음이었다. 노래도 몽환스러운 부분도 있고 참 여운이 깊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나 이 영화 팬들한테 악플달릴 각오하고 하는말인데 주관적으로 스토리면만 보자면 과대평가된 영화라고 생각"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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