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입시면접학원 친절한 추쌤의 면접스피치학원장 추미영.

지난호에선 면접실 입장 전 단계인 대기실 상황에서 우리 대입 지원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과 대처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대기실 상황이 끝나고 실제 면접에 임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실제 면접 상황에서의 대처 요령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태도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면접상황

그동안의 노력과 ‘합격’이라는 결과를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면접과정의 자신감 있는 대처방법을 익히도록 합니다.

◆ 상황

- 본인 이름 호명

- 진행 요원의 지시에 따라 면접장으로 이동

- 집단, 개인 면접실 대기 장소에서 대기

- 입실해 면접을 본 후 퇴실

◆ 주의사항

- 진행요원이 본인의 이름을 부르면 “네!” 하고 잘 들리도록 대답합니다.

- 대기 장소에서 기다리는 동안 잡담이나, 지나치게 긴장된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합니다.

- 심호흡을 하면서 침착하게 기다리도록 합니다.

- 입실 시 진행요원이 문을 열어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본인의 몸이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 입실 후 문을 조용히 닫은 후 차렷 자세로 서서 면접관을 향해 정중한 자세로 목례를 해 본인이 입장했음을 알리도록 합니다.

- 남성은 바지 옆선에 팔을 위치하고, 여성은 두 손을 모아 인사하도록 합니다.

- 의자를 향해 걸어오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땅을 보거나 면접관을 흘끔거리지 않고, 전방 45도 정도를 바라보고 걷도록 합니다.

- 시선은 의자를 향해 고개를 들고, 씩씩하고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의자 앞에 와서 섭니다.

- 의자 앞에 서서 면접관을 향해 인사를 한 후 “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 □□번 □□□입니다” 하고 자기보고를 씩씩하게 합니다.

- 면접관이 “네” 혹은 “앉으시오” 라고 말하면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의자에 앉습니다.

- 허리, 등, 어깨를 반드시 펴고 다리는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앉아 미소 띤 표정으로 질문을 기다립니다.

- 자리에 앉을 때는 등받이에 몸을 기대지 말고 앉아 있어야 합니다.

- 무릎이 바깥으로 벌어지지 않도록 하며, 손은 주먹을 쥔 상태로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고 면접관의 시선을 부드럽게 응시합니다.

- 여성 지원자는 두 손을 모아 스커트 끝단에 자연스럽게 올려놓습니다.

- 표정은 자연스럽게 유지하고, 여성 지원자일 경우 미소 띤 표정이 좋습니다.

- 면접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실례이므로 시선은 면접관의 눈과 눈 사이 즉 미간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질의응답으로 면접이 끝난 후 면접관이 “네. 수고하셨습니다” 혹은 “네. 나가보세요” 등으로 면접이 끝났음을 알리면 차분히 일어나 차렷 자세를 취하도록 합니다.

- 면접관을 바라보고 “수험번호 □□번 □□□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정중한 태도로 인사를 하고 퇴실하도록 합니다.

- 퇴실 문 앞에 서서 입실 때처럼 면접관을 향해 목례를 하고 조용히 문을 열고 나오도록 합니다.

- 퇴실할 때 한숨을 쉬거나, 거칠게 행동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