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위]

1위 신과함께-죄와 벌
2위 1987
3위 쥬만지:새로운 세계
4위 페르디난드
5위 위대한 쇼맨
6위 강철비
7위 원더
8위 너의이름은.
9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10위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영화 '신과함께-죄와벌'과 '1987'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족 관객을 겨냥한 신작들이 간판을 내걸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전날 26만7천566명을 불러모으며 개봉 16일째 1천만 명을 넘겼다. 총관객 수는 1천45만1천248명이다.

'신과함께'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34.4%) 1위를 지키고 있다.

'1987'은 전날 20만1천815명을 추가하며 개봉 10일째 누적관객수 323만1천388명을 기록했다. 초반에 '신과함께' 기세에 눌렸던 '1987'은 갈수록 힘을 받는 분위기다. 

지난 3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쥬만지:새로운 세계'는 13만4천988명을 불러모으며 3위에 올랐다. 1995년 개봉한 '쥬만지'의 속편으로, 10대들이 비디오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 각자 선택한 아바타로 변신해 게임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페르디난드'

'페르디난드'[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는 4위를 기록했다.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 제작사인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 작품으로, 거대한 몸집의 소 페르디난드가 사람들의 오해로 소 싸움장에 끌려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위대한 쇼맨'과 '강철비는 5∼6위에 올랐고, 원더와 지난 4일 재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9위),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10위) 등 가족 영화들이 10위권에 들었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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