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심훈)은 지난 5일과 6일 양 일간 아산도서관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산글놀이학교 마중물 프로그램 인 ‘동네북(BOOK) 글놀이학교’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생각하고, 정리해 쓰며, 경청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융합형 사고 능력을 키워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네북(BOOK) 글놀이학교에서는 지역 작가의 글을 찾아 읽고, 작가와 직접 만나 다양한 글을 쓰는 시간을 준비해 ▲이오우 시인과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시 창작교실▲ 강병철 소설가와 함께 하는 소설 창작 교실▲이창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인문학 논술교실 등 ‘인문학 글쓰기 수업’이 진행됐다.

허삼복 지원청 교육과장은 “지능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독서와 사유, 경청과 토론하며 융합적 사고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동네북 글놀이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관내 학생들이 아산글놀이학교를 통해서 인문독서․토론 능력을 길러 토론과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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