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병원 응급의료센터가 119 구급서비스 발전 공헌으로 정부포상을 받게 한 이동욱, 이정원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센터장 박세훈)는 최근 충남도 119구급서비스 품질과 도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과 충남도지사로부터 공로표창을 받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충남도 119구급대원 교육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구급서비스 역량을 높임으로써 충남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일조해왔다.

센터가 실시한 교육은 ▲질환별 응급처치 역량강화 워크숍 ▲병원 전 술기 워크숍 ▲환자분류, 신체진찰 및 활력징후 측정 워크숍 ▲기도 관리 워크숍 ▲심전도 워크숍 등 매우 다양하며, 센터 교수진 대다수가 바쁜 진료시간을 쪼개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센터는 교육을 모두 실습 위주로 구성하고, 동영상 교재도 제작 공급함으로써 119구급대원들이 쉽게 전문성 및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센터는 또 119구급대원들의 심 정지 환자 처치 및 이송 과정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지도함으로써 환자 소생 률을 높이고,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수상은 센터 교수진을 대표해서 이정원(42) 교수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이동욱(36) 교수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세훈 센터장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는데 포상까지 받아 보람이 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충남도 응급의료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 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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